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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인터넷전화 일괄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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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인터넷전화 일괄 보급 추진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1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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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전용 통신망 구축으로 약국 정보환경 개선 추진

5월부터 전국 약국에 KT 인터넷전화가 일괄 보급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새로운 정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KT와 협약을 맺고 인터넷전화와 유·무선 통합(FMC)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급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인터넷전화를 통한 가입자간 무료통화와 통신비 절감 등 약국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일괄 보급하는 인터넷전화는 약국 정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행과제로 대한약사회 조직과 전국 회원약국에게만 제공되며, 전국 약국에 KT 인터넷전화 1회선이 신규로 설치된다.

가입비가 면제되고 무선단말기와 무선 AP장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자동으로 약국전용 교환시스템에 등록돼 자체 내선통화 시스템을 이용한 4자리 또는 5자리 단축번호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가입자간 무료통화는 물론 매달 부과되는 인터넷전화 기본요금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약국의 통신요금 부담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사용 중인 일반전화번호를 발신자번호로 표시할 수 있고 착신전환서비스, 3자통화 및 PC와 연동해 사용하는 UC(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의 개통은 KT의 사전 전화 예약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을 FAX로 전송하면 방문시 설치될 수 있도록 가입·신청 절차를 간소화 했다.

대한약사회 최종수 정보이사는 “전국적인 약사전용 통신망을 기반으로 FMC(유·무선통합)서비스 가입을 활성화하면 약국 통신요금이 대폭 절감돼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마트폰을 활용해 변화하고 있는 정보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바일 스마트폰용 정보서비스를 개발·보급해 약국 정보환경을 크게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KT 인터넷전화 일괄 보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서 우선설치를 희망하는 지부·분회 순서로 단계적으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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