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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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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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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전시컨벤션 센타에서


대한약리학회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전시컨벤션 센타에서 제9차 아시아-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 연세의대 김경환 교수)를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약리학 학술대회(Southeast Asian - Western Pacific Regional Meeting of Pharmacologists)는 국제약리학연합의 공식 학술대회로서 4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약리학 학술대회이다.

약리학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 중 BT의 핵심 과학 분야이다. 금번 학술대회는 인간 유전체사업 완성 이후 생명과학 분야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절한 "유전자정보를 이용한 질병치료에서 약리학의 역할" (Pharmacology from Gene to Cure)을 주제로 하고 있다.

즉 이번학회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질병의 병태생리 기전 규명과 이를 토대로 한 새로운 약물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이러한 주제 중 일례로 약물유전체학의 발전은 개인별 맞춤약과 빠른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약리학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개발의 밑바탕이 되는 학문으로 본 학회에서는 신약개발 기술, 약물 역동, 임상시험 등에 관한 최신 정보가 교환될 예정이다.

따라서 본 학회 개최는 국내 관련 학계의 학술 발전 및 산업계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원활한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관련 학문을 선도하고 세계학계의 중심에 위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인원은 국내 350명과 국외 15개국에서 300명 등 총650명이다. 특강 9개, 심포지움 23개, 포스타 320개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특강연자는 약물 수용체 연구의 대가이자 국제약리학연합 회장인 프랑스의 PM Vanhoutte 교수, 임상약리학의 J Miners 교수(호주), 심장약리학의 K Hashimoto와 M Endoh 교수(이상 일본), 약물수송체학의 H Endou 교수(일본), 행동약리학의 S Sparber 교수(미국), 생약분야의 ZB Lin 교수(중국), 뇌혈관약리학의 S Duckles 교수(미국), 신경약리학의 CY Hsu 교수(미국, 대만)등이다.

심포지움의 주요 주제는 혈관신생, 스트레스약리학, 약물남용, 임상시험, 노인약리학, 생약을 이용한 신약개발, 알츠하이머의 약물치료 등이다.

*문의 : 아태약리사무국 0505-326-0370, (김경환 교수 : 011-255-5224/02-361-5224)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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