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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형 당뇨병 여성, 골밀도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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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형 당뇨병 여성, 골밀도 감소해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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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후에 현저한 감소 나타내
최근 제 1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일생 중 젊은 시절에 뼈의 미네랄 밀도가 변화될 수 있으며, 10대 이후에 현저한 감소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omen and Children's Hospital of Buffalo'의 Teresa Quattrin 박사는 "제1형 당뇨병은 뼈 손상의 징조인 BMD(골밀도 : bone mineral density)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와 골다공증을 야기시키는 뼈의 변화간의 관계는 명확하지는 않다.

더 많은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젊은 여성과 정상적인 여성의 BMD를 비교했다. 그리고, 연구진은 BMD와 당뇨를 앓은 기간, 뼈 신진대사, 다른 요소들간의 관계도 조사했다.

39명의 당뇨병이 있는 10대와 33명의 10대 이후의 당뇨병이 있는 여성 33명과 당뇨병이 없는 같은 나이대의 여성들 91명의 BMD를 측정했다.

당뇨병이 없는 여성과 비교해봤을 때 20세 이상의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은 현저하게 BMD 수치가 낮았다. 20세 이하의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과는 큰 차이가 없었다.

Quattrin 박사 연구진은 "BMD와 당뇨병 기간간의 어떤 관계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Diabetes Care'지 8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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