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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견일 신임 이화의료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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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견일 신임 이화의료원장 취임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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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전문화와 특화에 총력"
이화의료원은 지난 14일(목) 오후 4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는 8월 1일부로 우복희 교수 후임으로 취임한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또한 이날 전임 의료원장인 우복희 의료원장에 대한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정의숙 명예이사장, 윤후정 이사장, 신인령 총장 등 학교 관련 내빈과 원희룡, 오경훈 양천구 국회의원 등 정관계 지역인사, 김재정 의협회장, 박한성 서울시 의사회장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91년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이대동대문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계 전
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복희 교수의 업적을 이어받아 이화의료원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서 "병원의 전문화, 특화 및 진료환경 개선, 가치경영과 인화단결,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유대관계 확장, 장기발전계획 기틀 마련, 동대문병원 흑자 경영" 등 총 5개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한편 추진계획을 밝힌 윤견일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화합해서 노력해 줄 것을 확신에 찬 어조로 당부하면서 취임사를 끝맺었다.

우복희 전 의료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화와 함께한 반세기를 돌이켜 보면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지난 시간 잘한 것보다는 못한 것들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아쉬웠던 점은 후임 의료원장과 병원장들이 더욱 잘 할 것"이며 "이후에도 언제나 이화와 함께 할 것이며 학문과 의료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회의실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식이 끝난 후에도 다과와 함께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담소를 나누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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