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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 중국산녹용 독점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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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팜, 중국산녹용 독점 공급계약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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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중국의 ‘신강금록약업과기유한책임공사’와 연간 100Ton 규모
지난 5월 중국 인민일보에서 '사스예방약’으로 보도되어 화제가 됐던 인태반영양제 ‘이라쎈’을 생산 하는 한국마이팜제약(대표:허준영)이 최근 중국 신강성에서 생산되는 녹용 ( 마록 : 일명 깔깔이 )의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이팜제약은 중국의 ‘신강금록약업과기유한책임공사’와 연간 100Ton 규모( 약 400억대 )의 수입 계약을 맺고, 향후 10년간 생산되는 물량을 국내에 독점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입하게 되는 녹용은 중국산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신강지역 제품이며 한국 최고의 녹용건조기술자
이남수씨가 직접 중국현지에 가서 건조시킨 제품으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한국마이팜제약의 인태반영양제 ‘이라쎈’과 물물교환 형식으로 체결되어 실질적으로는 연간 400억대 규모의 의약품 수출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으로 국익에도 한몫 하게 된다.

또한, ‘신강금록 약업과기유한책임 공사’는 중국 병단 ( 군인 )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으로, 실제로는 중국정부와 직접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이기 때문에 외국기업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중국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문제시 되던 녹용의 밀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고품질의 우수한 녹용만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수출실적 400억, 국내영업 ( 제약포함 )실적 600억 등 연매출 1,000억을 내년에 달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녹용은 제약과 달리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1,000억대 매출을 올리면서 외상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어 현금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대표이사는 “2001년 10월 구 반도제약을 인수한 지 아직 채 2년도 되지 않은 상황 에서 큰 성과를 얻게되어 기쁘다. 2004년 하반기에는 코스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녹용 수입건 외에도 대형 프로젝트 2개가 성사단계에 접어들어 있으니, 이번기회를 통해 제약업 진출 3년만에 1,000억 달성이라는 목표가 결코 허황되지 않았음을 입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이팜제약은 현재, 내년 코스닥 등록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증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증자에 참여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증자관련 문의는 02-927-3039 ( 내선 303번 ) 기획실로 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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