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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거대 미국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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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거대 미국 시장 개척
  • 의약뉴스
  • 승인 2003.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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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한-미 제약 기술 교류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시장 개척의 장도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張任源)은 미국의 바이오·의학연구회 SBR(Society of Biomedical Research)과 공동으로 국내 우수 보건산업기술의 미국시장 진출과 미국의 투자자본 유치를 위해 한-미 바이오제약기술 교류의 장(KOREA-US Bio Business & Partnering Forum)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월 4일(월)부터 5일(화)까지 미국 워싱턴 (Marriott Washingtonian Center, Gaithersburg, Maryland)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전략적 제휴, 투자증대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투자 세션'과 대학 및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 기술보유자가 기술설명을 통한 기술이전의 기회를 갖는 '기술이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미국의 바이오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파악과 재미연구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SBR 연례 컨퍼런스(8. 5∼8. 9)도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LG생명과학, 종근당, (주)유유, (주)태평양, 중외제약 등 7개 제약산업체와 (주)바이오니아,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15개의 생명공학 벤처업체, 그리고 특허·투자관련 컨설팅회사 등 25개 업체가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뉴욕증시 및 나스닥에 상장된 Eli Lilly and Company와 Human Genome Science 등 5개의 대형 제약업체와 Synergy America, GenVec등 11개의 생명공학 관련업체, 컨설팅업체, 로펌 등 총 21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해외기술이전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국에서는 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제약협회·한국바이오벤처협회·한국보건산업벤처협회 등이 후원 한다.

미국에서는 SBR이 주관하고, Maryland 주정부·Maryland Bio Alliances·Montgomery County 등이 후원 한다.

진흥원과 SBR측은 전문인력으로 지원팀을 구성하여 현지에서의 협상이나 투자결정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 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한미간 교차 개최 등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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