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상환 조건 등 이견으로
제일제당과 영진약품의 M&A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제일제당은 영진약품을 인수하려했으나 인수조건이 맞지않아 협상을 중단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제일제당을 포함한 헬리오스 컨소시움과 자본유치를 목적으로 실사 및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자본구조 및 채무상환조건에 이견이 있어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일제당도 같은 이유로 영진약품 인수를 재고키로 했다.
그러나 양사의 관계자는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조건이 맞을 경우 재고할 수 있지도 않겠느냐며 여운을 남겨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제일제당은 일반의약품 판매 강화를 위해 영진약품 인수를 적극 검토해 왔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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