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사료실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국제로타리클럽 3650지구 총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송도병원 비뇨기과 부장인 김세경(金世景) 박사는 지난 주 1950년대 비뇨기과 수술도구 등 비뇨기과 관련 의료기 20여점을 아들인 김영수(金英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을 통하여 한독약품 부설 한독의약사료실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된 비뇨기과 의료기 중에는 초창기의 수동식 방광 결석 분쇄기 등 귀한 의학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교육용으로 귀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에 한독약품 김신권 회장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기념품를 전달했다.
196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한독의약사료실은 의약학도와 일반인들이 의약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00여점의 고의서와 보물 6점을 포함한 의약관련 사료 7,000 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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