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대비 약 8% 인상 등

노사가 합의한 주요 임단협 사항은 기본급 7.7% 등 총액대비 약 8% 인상, 비정규직의 처우개선, 교대근무자의 처우개선 등이다.
그동안 노사는 지난 5월 12일부터 20여차례에 걸쳐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노동조합의 조정신청 마감시한인 9일을 앞두고 노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하여 8일 저녁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노동조합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총액 13.3% 인상, 유니온샵 도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인사위원회 참여 등이었고, 의학원에서 제시한 임금 인상안은 총액 3% 수준이었다.
노동조합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508명의 조합원중 428명이 투표(투표율 84.3%)에 참가하여 398명이 찬성함으로써 93%로 가결된 바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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