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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일 약사,03년판 세무지침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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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일 약사,03년판 세무지침서 펴내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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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세무 궁금증 해소차원서 실제상담사례 중심으로 집필
의약분업 이후 3년 연속 약사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책이 있다.

전국 약사들의 세무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김응일약사(서울 중구 태평로약국)가 01년부터 매년 집필하는 '약국경영과 세무'는 5천여 명에 이르는 고정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신 약국세무정보로 업데이트한 03년판 약국세무책자에는 종전 무기장 사업자가 소득금액 산출시 적용하던 표준소득률 제도가 폐지되고 기준경비율 제도가 도입된 데 따른 신고요령, 문제점, 대책 등을 보완했다.

특히 분업이후 약국근무자의 증원으로 근무약사, 전산요원, 종업원 등 약국근무자의 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신고 방법과 약국의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또한 기준경비율제도 도입에 따라 간편장부 기장의 필요성이 증대되므로 간편장부 기장에 대하여 방법, 프로그램에 대해 보완했다.

이 책자는 이밖에 부가세신고와 관련, 개 폐업의 경우 사전에 세무상 문제를 점검하여 세무상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게 했으며, 여유자금을 활용하여 부동산 재테크를 활용하는 약사를 위해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부가세신고요령도 싣고 있다.

약국세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집필된 이 책자는 약국개업시의 세무,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약국폐업시의 세무, 4대보험, 신용카드, 부동산 임대업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김응일약사는 약국세무를 제대로 모른 채 세무사에게 일임만 하면 예기치 못한 세무상 불이익을 당하는 약사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약국세무의 궁극적인 해결자는 약국 경영자 자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일약사는 "약국현장에서 일어나는 세무상 제반문제에 대해 가급적 정확한 정보, 현실성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를 위해 여러 회계사의 자문을 비롯하여 국세청 및 법률구조공단의 유권해석집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통신은 이 책을 회원과 비회원 모두에게 판매하며 구매하는 회원들에게는 단골약국홈페이지 무료이용권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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