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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센티미터 정도이니 놀래미 치고는 대어에 속한다. 내장을 빼서 배가 홀쭉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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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낚시꾼들에는 인고의 시간이다. 왜냐하면 긴 겨울동안 낚싯대를 접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고기들이 추위를 피해 먼바다로 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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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기가 조금 보인다. 잡고 나서 이내 피를 뺏어야 했다. 하지만 혀안에서 살살 녹는 맛은 수족관의 회에 비교할 바가 못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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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천적들을 피해 여기까지 왔는데 초보 낚시꾼에서 덜컥 걸려 들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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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를 드러낸 우럭 몇마리도 보인다. 여기에 라면을 넣고 끊여 먹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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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런것 아닌가. 뜻대로 되는 일은 얼마 없다. 그러니 너무 슬퍼 말고 소주 안주로 넉넉한 보시를 했다고 여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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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고깃배를 타고 나서서 잡은 것이 아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방파제에서 사투 끝에 얻어낸 결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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