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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쥴릭탈퇴 사실무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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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쥴릭탈퇴 사실무근 해명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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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매상 이제히 환영 분위기
외자사의 쥴릭행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쥴릭에서 빠져 나온 다국적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9일 쥴릭은 물론 국내 도매상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약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강한구 상무는 그러나 "이러한 회사의 조치가 쥴릭탈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존의 활용가능한 거래선을 효울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쥴릭과 했던 어떤 계약에도 이러한 행동을 제한하는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도매상들에서 흘러나오는 바이엘이 쥴릭과 계약 위반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바이엘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국내 도매들은 일제히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다. 쥴릭과 거래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흥미있는 사건이라는 것.

한 도매상 사장은 "바이엘을 신호로 다른 외자사들도 줄줄이 쥴릭과 거래관계를 과감히 끊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쥴릭과 거래관계가 없던 릴리가 쥴릭에 의약품을 아웃소싱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 사실여부에 도매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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