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의 어린이 매일 두통으로 고통
7일 적어도 10명 중 한 명의 어린이가 만성 두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연구는 오하이오주 'Cincinnati Children's Headache Center'의 2~18세 사이 두통으로 고통받는 57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두통은 종종 매일 예상할 수 없게 나타나고, 암이나 다른 질병과 같이 고통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이끈 Scott Powers 박사는 "편두통이 있는 어린이들은 류마티즘성 질병 혹은 암에 걸린 아이들과 유사한 패턴의 장애가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5~15세 사이의 어린이 11%와 15세~19세 사이의 청소년 26%는 만성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종종 몇 시간 지속되는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40%의 어린이들이 매일 두통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은 여러 가지로 아이들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학교를 결석하거나, 활동이 줄어들거나, 가정과 가족간의 유대가 감소되거나, 사회화가 부족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owers 박사는 "바이오피드백 완화 기술 훈련과 같은 많은 치료 방법들이 두통을 진정시키고, 빈도를 늦추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Pediatrics'지 7월호에 게재되어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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