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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간병인 면역체계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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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간병인 면역체계 약화
  • 의약뉴스
  • 승인 2003.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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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원인, IL-6 수치 낮아
최근 알츠하이머씨 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집에서 돌보는 사람의 스트레스가 그들의 면역 체계를 빨리 노쇄하게 만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된 이 연구는 나이가 많은 간병인의 건강에 초점을 두었으나 이 발견은 알츠하이머씨병 환자의 2천만 간병인과 가족들 일부에게 적용될 수 도 있다.

연구진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간병인이 그들 자신이 심장 질환 혹은 암과 같은 질병으로 아플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이끈 오하이오 대학의 Janice Kiecolt-Glaser 박사는 "간병인은 알츠하이머씨병의 두 번째 희생자라고도 불리어진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간병인의 혈액 샘플을 측정하여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면역 화학물질인 interleukin-6의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당시 70세 정도였던 간병인들은 IL-6 수치가 90세 먹은 사람들의 평균 수치와 거의 같았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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