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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다음은 유한양행 아닌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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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다음은 유한양행 아닌 한미약품?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07.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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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000억 돌파...한미도 2010년 7000억 넘어 설 듯

동아제약이 올해 총 매출 8,000억 원을 돌파해 내년엔 9,000억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 증권이 발표한 주요 제약사의 매출예상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09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8,061억 원으로 8,000억 원을 넘어서고 2010년에는 8,9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 증권의 송광수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현재 중동, 러시아, 중국 등 신흥 국가에 5,00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수출 계약이 07~08년 사이에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09년 말부터 본격적인 수출 실적 실현이 예상된다”고 매출 증가의 이유를 들었다.

   
▲ 증권사의 예상 실적.
동아제약에 이어 한미약품도 2010년 매출 7,000억을 돌파하며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 증권은 한미약품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비의 증가로 09년에는 매출은 증가하나 이익율은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의 출시효과와 다국적 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이 연내에 가시화 되고 자회사인 중국 북경한미의 고성장 지속으로 한미약품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리츠 증권의 예상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2010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의 증가폭은 모두 40%를 넘어서 제약사중에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이는 대웅제약 및 LG생명과학은 2009년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2010년에는 그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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