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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함께 '스마트 프로젝트 포함' 제약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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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함께 '스마트 프로젝트 포함' 제약사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09.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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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300억지원...LG생과 ,한올제약 포함

지식경제부는 8일 300억원이 지원되는 ‘신성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제약 분야에 삼성전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한올제약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반면, 그동안 선정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한화석유화학은 아쉽게도 제외되었다.

   
▲ 지식경제부는 8일 신성장 스마트프로젝트 과제 주관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선정업체 중 삼성전자는 제넥신, 이수앱지스, 프로셀 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cGMP급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이란 과제를 제출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마크로젠, 에이피테크노롤지와 함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를 한올제약은 ‘개량형 인터페론알파 바이오시밀러 개발’, LG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이들 업체들은 삼성전자 컨소시엄이 150억 원, 셀트리온 등이 70억 원, 한올제약과 LG생명과학이 각 40억 원의 지원을 받게되며 민간 출연금 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제선정으로 인한 세재혜택이나 저리대출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스마트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의 참여로 크게 관심을 받아왔다. 삼성전자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초석으로 바이오 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관련 주가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삼성전자라는 큰손의 시장진출로 관련업계의 시장성이 확보된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바이오 관련업체 인수설, 삼성전자가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3,000억원을 투자설 등으로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 쳤다.

이틈에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이수앱지스는 13,600원이던 주가가 한때 4만원을 넘보기도 했다. 또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셀트리온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으며, 선정에서 제외된 한화석화와 손잡은 토자이홀딩스의 주가도 크게 올랐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프로젝트 참여소식이 전해진 직후 가진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과제 제출은 바이오 시밀러 시장 진출의 확정단계가 아닌 시장 가능성을 점쳐보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과제 선정으로 삼성전자의 바이오 시장 진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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