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매상은 계약해지를 통해 수천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다른 도매상도 이같은 사태에 직면해 있다. 한 낙찰 도매상관계자는"서울대병원이 해도 너무한다" 며" 제약사에 약을 공급하라고 해야 함에도 도매상에만 재촉하고 있는 것은 병원측이 잘못하고 있는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이 관계자는" 도매상이 무슨 죄가 있느냐고 항변하면서 국공립병원이 저가낙찰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데 덤핑운운하면서 제약사에 약공급을 독려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ㄷ다"고 주장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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