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때문에 못살겠다는 아우성이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도매업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쥴릭의 파상공세와 쥴릭 참여 외자사들의 저마진 횡포로 도매업권을 포기해야 할 실정이라는 것.

한 도매상 사장은 " 쥴릭을 막지 못하면 향후 5년안에 국내 도매들은 상당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 이라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쥴릭을 키운건 도매업계 원로이며 국내 대표적 도매상 들인데 이들이 쥴릭의 성장 견인차 였던 만큼 쥴릭의 해결책도 제시해야 한다"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쥴릭은 내년 목표 1조원 달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