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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BMS,‘소혜 돕기’농구경기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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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BMS,‘소혜 돕기’농구경기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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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850g의 몸무게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미숙아 ‘신소혜’양을 돕기 위해 한국BMS제약과 연예인 농구단 베니카, 그리고 경희의료원이 뭉쳤다.

경희의료원과 연예인 농구팀 베니카(회장 손지창)는 오는 6월 5일(목) 오후 5시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미숙아 소혜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진행한다.

소혜는 임신 28주 만에 820g 출생한 미숙아로,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출생시 쌍둥이 언니는 850g으로 출생하였고 2개월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하였다. 특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져 2,0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혜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연예인 농구팀과 경희의료원은 치료비를 마련하고,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농구경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행사에는 손지창 등이 주축이 된 연예인 농구단과 경희대학교 전공의 연합팀간의 농구경기가 진행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후원사인 한국BMS제약이 미숙아지원을 위해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구경기 외에 미숙아 홈 커밍 데이 이벤트도 열릴 예정.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자라난 사람들이 경희의료원을 방문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소혜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병증 발생으로 사망률이 높은 미숙아는 의학의 발달로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장기적인 입원치료에 따른 부모의 강한 치료의지와 고가의 치료비용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부모의 심리정서적 갈등과 고가의 진료비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려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미숙아에 대한 국고지원제도가 실시되고 있으나 아직 미흡한 상태여서 다양한 사회적 지지망을 통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혜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처에서 아낌 없는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들이 소혜를 돕겠다고 성금을 내놓는가 하면, 경희대학교 간호대학에서는 일일호프를 열어 소혜 가족에게 15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와 연예인 농구팀은 지난 4월부터 국내 대학병원을 순회하면서 어린 환자 지원을 위한 친선 농구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세 번째. 한국BMS제약은 이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행사 때 어린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1,000만원씩을 기탁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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