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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팜‘이라쎈’ 600만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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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팜‘이라쎈’ 600만불 수출계약
  • 의약뉴스
  • 승인 2003.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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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서 보도
한국마이팜 제약의 인태반 영양제 ‘이라쎈’이 중국에 600만불 수출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KBS 9시 뉴스는 장한식 북경 특파원 發로 “김치, 마늘, 인삼 등과 함께 ‘이라쎈’이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특히 “면역력 증강효과가 탁월한 ‘이라쎈’이 최근에 600만불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팜제약에 따르면, 중국에 600만불 수출계약을 맺은 것 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 베트남 등과도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한다. 또한, 국내시장에서의 매출도 급성장 25일 현재 전월 대비 3배 이상 판매 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이팜제약 허준영 사장은 “중국에서 사스관련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치, 마늘 등이 한국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인 반면, ‘이라쎈’은 효과가 확실한 약.”임을 강조하면서 “약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믿고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팜제약 ‘이라쎈’의 선전으로 국내 개국가에도 환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

경기가 침체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게 일반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이른바 권매품목인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결국, 오랜 경기침체는 약국의 조제료 외 주수입원인 권매 위축으로 연결되고 이로인해 약국이 심각한 경영난을 맞게 된다.

이러한때에 불어닥친 ‘이라쎈’의 태반영양제 열풍은 개국가의 경영난 타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마이팜제약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시내 곳곳의 약국에는 “한국마이팜 ‘이라쎈’ 사스예방효과 보도 – 중국 인민일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고, 현수막을 보고 찾아오는 환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의사들의 처방도 꾸준히 늘고 있어, 권매품을 잘 취급하지 않는 이른바 ‘조제전문 약국’에서도 ‘이라쎈’을 구비하고 있다는 게 마이팜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 국제공항과 제주 공항 등 주요 공항과 기차역, 터미널 주변 약국에도 현수막을 보고 찾아드는 외국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의 발길이 지속되고 있어 ‘이라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러한 ‘이라쎈’열풍에 대해 행복이 열리는 약국 김종환 약사는 “비타민 C 이후 오랜만에 개국가의 경영에 도움이 될만한 품목이 등장한 것 같다.”면서 “의사들의 처방을 받아 오는 환자들도 상당히 많고, 재구매 하는 환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일단 효과는 탁월하다고 보여진다”고 조심스레 반색을 표명했다.

김약사는 또 “가격이 저렴한 타사 제품을 구입해 간 환자들은 별 반응이 없는데 반해, ‘이라쎈’을 구입해 간 환자들은 약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이라쎈’의 약효에 대해서도 강한 신뢰감을 표시했다.

약효에 대해 마이팜제약 관계자는 “특정성분의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약효가 좋은 것은 아니다.”면서 “인체에흡수율을 높이고,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적정량의 영양성분을 잘 배합하는 것이 기술력이고 약효와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개국가 경영난 타개의 선봉장으로 나선 마이팜제약의 인태반 영양제 ‘이라쎈’ 열풍이 마이팜 로고처럼 약국가에 미소를 지워주는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지 두고 볼 일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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