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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문화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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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문화축제 열어
  • 의약뉴스
  • 승인 2002.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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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어린이 대상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제1회 홈타민컵 중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조선어방송국 및 헤이룽장성 교육위원회, 중국조선족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3일간 중국 하얼빈시 조선족 예술관, 헤이룽장성 조선어방송국 TV홀 등에서 열렸다.

중국 전역 초등학교 조선족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1,000여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80여명의 본선 진출 어린이들이 노래자랑, 글짓기, 피아노, 시낭송 등 다양한 문예 경연대회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문예활동을 통해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족정신, 문화사상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조선족이 없었더라면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은 어려웠을 것이며 광복절을 맞아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말 계승과 문화사상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200만 중국 조선족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행사의의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해 해외 12개국에 수출한 인삼성분의 피로회복제 '홈타민'의 이름을 딴 것으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내 홈타민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 기간동안 인천공항 입국장과 공항내 월드컵 홍보부스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홈타민 20만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홈타민은 현재 해외로 가장 많이 수출되는 피로회복제로서 인삼을 주성분으로 레시틴, 알로에, 10여종의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된 자양강장제로 알려졌다.

한편, 강덕영 사장은 행사 폐막식에서 경제난으로 학업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흑룡강성내 조선족 어린이 50명에게 연간 학비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의약뉴스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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