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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1장으로 처방-보관 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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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1장으로 처방-보관 병용"
  • 의약뉴스
  • 승인 200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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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협, 자원절약 대안 제기해
내개협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병원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 자원을 낭비하지 말고 1장으로 하되 상하를 나누어 윗부분은 처방내용을 적고 아래부분은 환자보관용으로 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내개협은 성명서에서 이미 모든 병원에서 환자가 요구할 경우 처방전 2매를 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알권리는 오히려 약국의 조제재역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래는 내개협의 성명서이다.

[처방전 2매 발행에 관한 성명서]

과거 이태복 장관 시절 처방전을 1+α로 복지부와 의협이 합의까지 했던 사항을 그 후임 장관들이 원점으로 돌리고 이제는 처벌 조항까지 강하게 만들어 시행한다고 하는 정부의 방침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정부도 의료계 현안문제들에 대해서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마치 한가하여 할 일이 없는 것처럼 별로 중요성도 없는 처방전 2매 발행을 강하게 문제 삼고 나오는 것에 매우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모든 병원에서도 환자가 요구 시 언제든지 처방전을 추가로 주고 있으며 요즘같이 약국의 대체조제가 성행되 있는데도 대체조제 내용 조차도 병원에 통보하지 않는 상황에 정말로 환자의 알권리를 만족하려면 약국의 조제 내역서가 더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한 보건대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차방전 2매 발행하여간 환자들중 16%만이 환자가 보관하고 있으며 84%는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

애꿎은 환자의 알 권리라는 핑계로 의료계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정말로 정부가 처방전 2매 발행을 끝까지 집요하게 밀어 부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는 바이다.

현재 사용하고있는 처방전을 반으로 나눠 절취선을 만들고 윗 부분은 처방전을 축소시켜 사용하고 아래 부분을 환자보관용으로 약품명만 표시하고 용량을 기재 안 하도록 한다(현 처방전의 의약품 조제 내역란은 약국에서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음).

계속되는 재정 안정화 대책으로 병의원의 수입감소가 일어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A4용지 한 장이 더 발행되면 종이와 잉크의 소비로 지출이 가중됨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환자가 반드시 약국에서 조제 내역서를 따로 받아 환자 보관용의 약품명과 비교하여 제대로 처방된 약물로 조제되었는지를 검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환자의 알 권리가 100% 만족이 되고 그렇게도 정부에서 주장하는 처방전 2매 발행에도 부합되기 때문에 본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는 위와 같이 방법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이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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