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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지난해 '최악' 실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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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지난해 '최악' 실적 이유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9.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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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6% 줄고 ...영업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
한국화이자제약의 전반적인 수익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4% 감소한 3,334억8,009만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19억7,876만원, -6억1,115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국화이자의 2007년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각각 503억7,994만원, 1,379억9,615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07년 당기순이익이 1,379억원을 기록한 데에는 매각된 광장동 부지 처분 이익금이 반영된 결과였지만, 영업 이익이 적자 전환된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영업 이익이 크게 줄어든 이유에는 판매 관리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판매 관리비는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1,43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 주요 지표 중 연구비가 전년 대비 90억 가량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또 급여는 전년 대비 40억 가량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했으며, 임차료는 30억 가량 증가했다.

또 대손상각비 40억원이 신규 발생했으며, 보험료 13억, 사무용품비 16억원, 협회비 40억 가량이 각각 늘었다.

영업 외 비용으로는 기부금이 4억원 가량 늘어난 15억원을 기록했으며, 통화선도거래손실은 40억원 가량 증가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쥴릭파마코리아에 전년 대비 46억원 줄어든 97억원을, 제일약품에는 17억 가량 줄어든 167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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