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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쎈’, 사스예방 중국 보도 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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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쎈’, 사스예방 중국 보도 후 호황
  • 의약뉴스
  • 승인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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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한류 열풍을 일으켜
한국마이팜제약의 인태반 영양제 ‘이라쎈’이 지난 2일 중국의 인민일보에서 ‘사스 예방약’으로 지정 보도 된 이후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인민일보 보도 이후,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수출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국내 주요언론에서까지 보도가 되면서 의.약사를 비롯한 일반 소비자들까지 ‘이라쎈’이 도대체 어떤 약이냐?는 문의전화를 해오고 있어 정상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현재, 마이팜제약은 폭주하는 수출물량과 국내물량 수급을 위해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고, 빗발치는 문의 전화 상담과 국내 주문량 배송을 위해 전직원이 휴무일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중이다.

한편, 기사를 썼던 인민일보의 송화평 기자는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인태반’을 최고의 명약으로 삼았다”면서, “사스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태반의 주효능 중 하나인 면역력 향상을 통해 사스 극복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태반을 암거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 된 ‘이라쎈’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였다”고 취재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 기자는 “인민일보 보도 이후 중국 본토에는 한국마이팜의 인태반 영양제 ‘이라쎈’이 또 하나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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