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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처방전기대 요원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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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처방전기대 요원한가
  • 의약뉴스
  • 승인 200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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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처방전을 둘러싼 제약사 의사간의 오랜 관행(?)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제약사 영업사원이 다녀가고 나면 다른 제약사 약으로 처방이 바뀌어 나온다고 약사들은 주장한다.

주장이 주장으로 끝나지 않고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의사를 만나 리베이트를 주거나 다른 특혜로 처방을 변경하는 것을 '작업' 한다고 표현한다.

이 작업을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하면 해당 제약사 영업사원은 능력있는 사원으로 평가 받는다. 한 제약사 영업소장은 "사연없는 처방이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제약사와 의사의 욕구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리베이트 관행은 없어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의약뉴스는 의사의 양심에 따른 처방만이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약을 써야할 의사가 리베이트 몇 푼으로 처방을 바꾼다는 것은 직업정신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여전히 리베이트에 의해 약이 처방되고 있다면 제약사의 약가인하는 피할 수 없다. 리베이트는 약의 거품 제거로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에게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연없는 처방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까.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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