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박애봉사상에는 구정회 원장 선정

이 상은 중외제약(회장 李宗鎬)과 대한병원협회(회장 金光泰)가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대한병원협회의 유일한 대외시상이다.
현재까지 2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국민과 환자로부터 사랑받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 있다.
제11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창기 서울아산병원 의료원장은 울산의대 교수, 울산대 의무부총장, 서울아산병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진양성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온 공로로 선정됐다.
또한 이석현 고대구로병원 병원장은 장애 아동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내의 결식아동, 불우시설과 병원직원들의 결연을 독려하는 등 박애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해 온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중외박애봉사상에 선정된 구정회 삼선병원 병원장은 비영리법인인 은성의료재단을 설립했으며, 30여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결손아동돕기, 불우이웃 무료진료, 장애인 후원활동 등의 인술을 펼쳐오면서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의료인상을 정립해 온 공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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