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는 8일 아토피 아기들을 위한 아토피 전용 스킨케어인 닥터아토피스가 해양심층수 성분을 보강하여 더욱 강화된 보습기능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닥터아토피스가 보강 성분으로 채택한 해양심층수란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곳에 존재하며, 유기물이나 병원균 등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연중 2도씨 이하의 안정된 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양식물의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장기간 숙성된 해수자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해양심충수에 대한 과학적인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식품을 물론, 의약과 미용, 환경보존과 농업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의약화장품 부문에서 해양심층수는 더욱 매력적인 성분으로 일본 고치현의 중앙병원에서의 임상실험결과 아토피 환자의 경우 61%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해양심층수는 신경성 가려움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방출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 글로블린이나 호산구의 혈액 농도가 비정상적인 환자에 대해서도 응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이 아토피에 해양심층수가 효과적인 이유는 해양심충수의 구성이 피부구성과 매우 흡사하여 피부보습력이 탁월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 water와는 달리 더욱 건강하게 피부를 지켜줄 수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닥터아토피스의 99.9% 동백오일로 만들어진 오일제품을 제외한 전 제품에 해양심층수를 사용하여 닥터아토피스의 보습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이에 맞춰 엄마 닭과 병아리를 주 캐릭터로 하는 신 패키지를 선보였다.

회사측은 "닥터아토피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캐릭터는 엄마 닭의 모성애와 아기병아리의 호기심, 모험, 도전을 의미하고 있으며 아기 하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가정의 따뜻함과 화목, 편안함 등 '가족의 건강'을 의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