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이 아니라는 애기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위기극복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제약사는 우선 의사들의 접촉 빈도를 높이고 있다. 분업 후 의사에게 집중했던 마케팅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는 이달과 다음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제약사의 왠만한 마케팅 담당들은 학회 행사 준비에 눈꼬뜰새 없이 바쁘다. 1년 농사가 학회의 성공적인 후원으로 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인 것은 당연하다.
제약사들은 또 한동안 소홀했던 약국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처방전의 한계를 느낀 제약사가 매약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제약사 의사 약사 모두가 사는 윈윈게임이다. 매우 바람직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위기는 기회다는 것은 상식이다. 위기를 적극적인 대 의사 대 약사 접촉으로 푸는 제약사들의 행동은 옳다. 제약사들의 건투를 빈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