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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경기하락론과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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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의 경기하락론과 위기극복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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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은 IOC 위원으로써 노 대통령과 3일 만났다.

노 대통령은 "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괜찮겠습니까?"라고 의견을 구했다.

이건희 회장은 "어려운때는 어려운대로 해나가야 한다. 경기 탓하는 사람은 자기 문제고, 그런 중에도 1등과 꼴찌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말했다.

최근 의원과 약국 매출이 줄고 그 여파가 제약사 까지도 미치고 있다는 말들을 한다.

그러나 경기가 비교적 괜찮았던 작년에도 경영미숙과 무리한 투자로 이익이 줄어든 곳도 있다.

제약 한길만 전념하는 기업이나 중하위권 제약사들의 대폭적인 순익 증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건희 회장의 말은 경영에 있어서는 '경기 불황'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들린다.

경기가 않좋아서 사업이 부진하다는 것은 '남의 탓'을 하는 것이거나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들린다.

증시에는 항상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데 상승시에도 손실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락기나 상승기나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예측력과 적응력도 경영자의 실력으로 평가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제약업은 경기를 타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증시 하락기의 주식투자 대상으로 추천받는 일이 많다.

주변 여건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내부적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의약뉴스(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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