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약품은 전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매출 5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태영의 이같은 실적은 예종길 사장 등 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인당 생산성이 20여억원에 달해 영업구조면에서도 잘짜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영은 지나친 외형성장 보다는 내실위주의 정책을 편 결과 이같은 실적이 나온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역시 큰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8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150%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2억6천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억6천만원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19억원, 판관비는 16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수익은 4천만원, 영업외비용은 8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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