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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매출 56% 증가 흑자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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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매출 56% 증가 흑자성공
  • 의약뉴스
  • 승인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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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 적자를 냈던 명문제약이 작년 결산 결과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명문제약이 29일 밝힌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매출액은 205억원으로 전년도 131억원 대비 74억원인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5억8천만원으로 전년도 7천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 흑자폭은 6억 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8억7천만원으로 역시 7천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됐다.

명인제약의 호조는 제품매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매출총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도 80억원 대비 31억원 증가 했고, 영업이익도 30억원으로 전년도 14억원 대비 16억원이 증가해 대부분의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관비와 영업외비용이 증가해 순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 순익규모가 축소돼 숙제로 남았다.

판관비는 81억원으로 전년도 65억원 대비 16억원이 증가했고, 영업외비용은 22억원으로 전년도 16억원 대비 6억원 증가해 총 22억원의 순이익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판관비 중에서는 급여가 8억원, 복리후생비와 광고선전비가 각각3억원 증가했고, 영업외비용에서는 법인세추납액이 8억6천만원 증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명인제약이 매출은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회사규모가 크더라도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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