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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백신 사업 다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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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백신 사업 다시하나
  • 의약뉴스
  • 승인 200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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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제2공장 백신공장 '설'




녹십자가 백신사업에 다시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정통한 업계 관계자가 주장해 흥미를 끌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 녹십자 신갈공장이 전철 분당연장선이 지나는 부분으로 이전이 불가피하고, 오창 제2공장으로 옮기게 되면 이 공장에 별도로 백신시설을 갖출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녹십자가 뿌리를 버릴 수는 없고, 여전히 백신은 녹십자에 큰 어드벤티지가 있기 때문에 이는 기정사실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관계자는 "2010년까지 이전할 수 없다는 것이 회사의 공식 입장"이라며 "전철안도 건교부 용인시 철도청이 각각 의견을 달리 하고, 무엇보다 생물학적 제제시설은 먼지나 진동 등에 약하기 때문에 전철이 지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녹십자백신의 대주주로 백신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나 경영에는 손을 뗐고 앞으로도 당분간 백신 경영에는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녹십자는 GSK의 혼합백신 등을 판매대행하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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