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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저하제,심장발작 감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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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저하제,심장발작 감소시켜
  • 의약뉴스
  • 승인 200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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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까지 낮출 수 있어
24일 프랑스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심장 발작 위험을 17~26%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이끈 파리 'Center Hospitalo-Universitaire Pitie-Salpetriere'의 Jean-Christophe Corvol 박사와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명백하게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켰으나, 발작에 대한 이 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불확실 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최근 연구에서 평균 4.7년간 치료받은 83,000명 이상의 자료를 포함한 38건의 임상 시험들을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제는 심장 발작 위험을 17% 감소시켰다. 연구진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24일 이 연구 보고서를 게재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 심장 발작이 26% 감소하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스타틴(Statin)은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Lipitor), 심바스타틴(simvastatin, Zocor)와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 Pravachol)을 포함한 대중적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이다.

스타틴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의 제거를 증가시키고, LDL로부터 나오는 콜레스테롤 형태인 VLDL의 생산을 억제시킨다. 이러한 결과는 전체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심장발작 위험의 감소는 환자의 콜레스테롤이 혈액 1데시리터당 232 밀리그람 이하로 떨어졌다는 특별한 증거가 된다.

연구진은 "이 발견이 콜레스테롤 저하제가 심장발작을 저하시켜 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를 제공해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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