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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발목 염좌 통증치료에도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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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발목 염좌 통증치료에도 유용
  • 의약뉴스
  • 승인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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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클로페낙과 동등한 치료 효과 보여
쎄레브렉스, 발목 염좌 통증치료 효과 입증
디클로페낙과 동등한 치료 효과 보여

관절염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COX-2 저해제 ‘쎄레브렉스’가 발목 염좌 급성통증 경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 류마티스학회 (EULAR,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연례학회에서 쎄레브렉스 (성분명: 쎄레콕시브)가 발목 염좌 급성통증 경감에 기존 NSAID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인 디클로페낙과 동등한 효과를 보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임상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병행설계 연구로서, 48시간 이내에 1도 혹은 2도 급성 발목 염좌를 경험한 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쎄레브렉스 200mg 하루 2회 또는 디클로페낙 75mg 하루 2회를 일주일 동안 투여했다.

치료 4일째와 8일째에 시행한 통증평가 결과, 쎄레브렉스의 발목 염좌 징후 및 증상 치료효과가 디클로페낙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 종료시점에서 발목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 환자의 비율은 쎄레브렉스 투여군 59.5%, 디클로페낙 투여군 61.7% 로 거의 유사했다.

표준 치료 기준인 Patient’s Global Assessment of Ankle Injury로 측정된 치료 4일째 치료반응률은 쎄레브렉스 투여군과 디클로페낙 투여군이 각각 80%, 8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임상연구 종료시점에서의 치료반응률은 두 군에서 비슷하게 증가하여 쎄레브렉스 투여군 90%, 디클로페낙 투여군 93%였다.

이번 연구에 주연구자로 참여했던 콜롬비아의 자이메 페드라사 예페스 (Jaime Pedraza Yepes) 박사는 “이번 연구는 쎄레브레스와 기존 NSAID 디클로페낙 간의 효과를 비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연구결과 쎄레브렉스가 발목염좌 치료에 디클로페낙과 동등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파마시아코리아 마케팅팀의 송정욱 차장은 “국내에서 관절염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쎄레브렉스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급성통증 경감에도 그 우수한 효과가 입증되어 고무적이다”라고 전하고 “국내에서도 쎄레브렉스 급성통증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신청해 둔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쎄레브렉스는 미국에서 골관절염,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월경통 그리고 급성 통증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또한 쎄레브렉스는 광범위한 통증 치료제로 15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쎄레브렉스는 파마시아사와 화이자사가 공동 판촉한다. 국내에서는 파마시아 코리아가 2000년 5월 식약청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파마시아코리아와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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