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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제약업계 대안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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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제약업계 대안으로 급부상
  • 의약뉴스
  • 승인 2003.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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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인구 남한 두배 중국 적극적
중국시장에 활로가 있다.

최근 약업계가 내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약조합의 조헌제 실장은 "중국은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강남 무역센터 규모의 컨센션 센터를 무료로 대여해줘 올 7월 상위 20개 제약사와의 기술 수출 상담일정이 잡혀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은 전체적으로 13억의 인구가 소비자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수출 상담장소인 관동 지역 인구만 8천만명으로 남한인구의 두배가 넘는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대기업 현지 법인이 뿌리를 내리고 있고, 한류 열풍의 근원지라서 네임벨류가 있는 상위사들이 진출할 경우 입소문으로 빠른 시간안에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종 중국 제약사들은 이를 간파하고 국내사들과 어떻게든 연결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성, 현대, SK, 포스코 등 중국에 이미 진출한 기업의 현지 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지기업과의 연합 경영이 필수적이며, 독자적인 출자나 기업경영은 실패활 확률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경험론이다.

신약조한 조헌제 실장은 "중국 제약사는 8000개 정도로 이중 중위제약사의 연매출이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한국 제약사들이 진출할 경우 다국적 제약사라는 인식보다는 국내 시장을 조금 넓힌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권고 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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