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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함춘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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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함춘대상 수상
  • 의약뉴스
  • 승인 2003.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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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클럽 회장으로 적극 사회공헌"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서울의대 동창회에서 시상하는 함춘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의대 제48회 동창회 및 제4회 함춘대상 시상식에서 강 회장은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창회는 강 회장이 동아제약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국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우리 기술에 의한 신약을 개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경련 사회공헌위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던 중 기업이익의 1%를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자는 취지의 '1%클럽'의 초대회장으로서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1952년 졸업생인 강 회장은 "서울의대 출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함춘대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동문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회장은 또 "앞으로 더욱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함춘대상에 추천해 준 이길녀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함춘대상은 이외에도 학술연구부문에서 김진복 교수와 김윤복 교수가, 의료봉사부문에서 문국진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동창회에서는 이길녀 회장이 재선출 됐고, 2억4천만원 규모의 작년과 올해 예산을 승인 했다.

100 여명의 동문이 참가한 동창회는 오랜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 등 동문들이 서로의 안부를 교환하는 화목한 자리가 됐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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