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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암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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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암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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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19일, ‘제5회 암 희망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61편의 감동사연 중에서 꿈 많은 열 일곱 아들의 생사와 실명위기의 갈림길에 섰던 백혈병 투병 사연을 절절히 풀어낸 어머니 한민구씨(50세, 경기도 안양시)의 수기가 아스트라제네카 암희망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부도 잘 하고 피아노, 검도를 즐기던, 우리 상우. 백혈병도 이겨냈으니 제게는 정말 영웅이에요 ’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암희망상 우수상은 직장암 3기를 이겨내고 마음의 식이요법이 필요한 암 환자를 위해 살겠다는 이호은(30세, 서울 강남구 수서동)씨, 스물 일곱 어린 나이에 유방암 환자가 되어 겪은 김사라(29세, 경기도 광주 곤지암)씨의 사연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암 희망 수기 공모전’은 암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을 영웅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 투병 중 힘이 되어준 가족, 친구, 의료진 모두가 포함되며, 암을 극복한 환자 본인도 추천할 수 있었다.

접수된 61 편의 수기 가운데에는 암 진단 이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준 의료진을 영웅으로 추천한 사연도 있고, 10 여 년의 투병 기간 중에 오히려 다른 환자에게 희망을 심어준 환자를 영웅으로 추천한 의료진의 사연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을 함께 견뎌준 가족 또는 암을 이겨낸 본인을 영웅으로 추천한 사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암-희망상’ 시상식은 5월 29일 강남성모병원 내 성의회관 대강당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에는 세계 7대 오케스트라의 하나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연주단이 수상자와 가족 등 시상식 참가자에게 희망의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의 이야기는 소책자로 꾸며져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암협회 안윤옥회장은 “올해 5회째 암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암 극복을 위해 대한암협회가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지게 된다. 올해는 유독 젋은 암 환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접수되어 안타까움이 크다. 하지만 60여 편의 수기에는 어떤 고통과 좌절로도 꺾을 수 없는 희망과 투병 의지가 가득하다. 암 퇴치의 그날까지 의료진의 한 사람의 연구와 노력을 계속하겠지만, 암 극복 사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극복 의지를 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 희망 수기’는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암은 극복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대한암협회가 전개하고 있는 ‘癌중모색-희망’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5회째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8 “암중모색 희망” 캠페인은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 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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