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오는 10일 대구 동산의료원을 시작으로, 부산 백병원, 인천 길병원에서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입원중인 환우들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완치 의지를 북돋울 뿐만 아니라 완성된 그림 작품을 병원에 전시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는 투병 생활로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허약해진 환우를 격려하기 위해 그림축제 본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우를 위해 마술사와 한국화이자제약 직원, 테디베어 캐릭터가 직접 병실을 방문, 마술쇼 등을 보여주며 ‘행운’을 상징하는 포춘 쿠키와 선물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면 전달해주는 ‘사랑의 편지 보내기’, 참여한 환우나 가족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복한 우리가족’, 개인의 소망을 담아 적어 걸 수 있는 ‘희망의 나무’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는 미국 병원예술재단을 포함, 병원 의료진, 한국화이자제약의 직원 등 참가자 모두가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병원예술재단의 존 파이트 이사장을 비롯한 12명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 한국화이자제약의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병원예술재단의 존 파이트 재단장 부부에 이어 그 아들 스캇 파이트가 함께 참석하여 2대가 함께 한국에서의 봉사를 실천한다. 특히, 스캇 파이트는 10년 전 한국에서 공군으로 근무하다 한국에서 두 딸을 가지는 등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어, 10년 만에 다시 방한해 그림축제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은 “이 축제는 한국화이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며,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와도 잘 부합하는 행사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존재하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신뢰 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