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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ㆍ서바릭스, '신경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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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ㆍ서바릭스, '신경전' 점입가경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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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ㆍMSD 자궁경부암 백신 놓고 시장선점 경쟁
한국GSK와 한국MSD가 비슷한 시기에 자궁경부암백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다국적제약사는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와 ‘가다실’이 출시되기 전부터 학술 심포지엄 지원 등 공동 마케팅을 벌이며 신경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한국MSD 가다실이 출시 허가를 먼저 얻게 돼 서바릭스보다 우선적으로 시장 선점을 하게 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에 한국GSK가 가다실과 서바릭스 연구에 참여한 다트머스 의과대학 다이안 하퍼 교수를 초청, 서바릭스 우수성을 알리면서 또 다시 제품 마케팅에 대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한국MSD 역시 가다실의 우수성을 알리는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MSD는 간담회에서 론칭 심포지엄에도 참석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궁경부암 관련 석학 제리 웨인(Gerry Wain) 박사가 참석해 최신 백신에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

특히, 자궁경부암 백신을 이미 승인하고 정부 차원에서 12-26세의 여성에 대한 가다실 접종 비용을 지원해 올해 4월부터 전국 학교에서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접종을 시작한 바 있는 호주의 사례 및 정보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최근 GSK가 개최한 간담회에서 다이안 하퍼 교수의 발언이 이슈가 되고 있어, 제리 웨인 박사의 발언 역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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