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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유한 부광, '신약 대박' 신바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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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유한 부광, '신약 대박' 신바람 난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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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레바넥스 레보비르… 블록버스터 의약품 예고

동아제약, 유한양행, 부광약품의 자가 개발 신약이 매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지난해 무려 44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천연물 신약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올 1월 출사표를 던진 유한양행의 ‘레바넥스’도 올해 100억 원 돌파를 앞두며 위염치료제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올 2월 출시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연내 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 동아 ‘스티렌’…올해 600억 돌파 예상

위염치료제 시장에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스티렌’은 지난 7월 처방률에서 12.48%로 절대강자임을 또 다시 증명했다.

관련 시장은 대략 5,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스티렌은 올 상반기에만 무려 287억 원의 실적을 거뒀고,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600억 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 유한 ‘레바넥스’ … 2007년 100억 돌파 전망

유한양행의 ‘레바넥스’(위염치료제)는 관련 시장 7월 처방률에서 3.53%로 스티렌을 뒤쫓고 있다. 레바넥스는 올 상반기 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100억 원대 매출을 시현, 초대형 품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 부광약품 ‘레보비르’…연내 100억 원 초읽기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초반 강세양상을 띄며, 7월 처방률에서 8.4%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약 700억 원대 규모가 형성돼 있다.

관련시장 7월 처방률(단위:%)을 살펴보면, ▲‘헵세라’(GSK) 41.3 ▲'제픽스‘(GSK) 41.2 ▲’바라크루드‘(BMS) 9.1 ▲'레보비르’(부광약품) 8.4로 나타났다.

앞서 레보비르가 출시되기 이전인 1월 처방률에서는 ▲‘헵세라’ 45.6 ▲'제픽스‘ 52.9 ▲’바라크루드‘ 1.6로 드러났다.

즉 레보비르 출시 전후 시장변화를 보면 ‘제픽스’는 점유율이 11.7%나 주저앉았고, ‘헵세라’도 4.3%나 하락했다. 반면 ‘바라크루드’는 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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