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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오남용 '꼼짝마' 대대적 단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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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오남용 '꼼짝마' 대대적 단속 예고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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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하반기 조사 돌입...결과 촉각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은 조만간 비만치료제 취급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기획특별점검에 돌입한다.

이는 식약청이 지난 4월 19일 발표한 ‘비만치료제 오남용 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비만치료제 의약품의 무분별한 사용 및 처방관행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실제로 최근 ‘다이어트 열풍’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에 따른 우울증, 자살 등의 부작용이 노출돼 왔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도 최근 회원약국 10곳이 지난 2004년~2006년까지 조제한 비만환자 1,830명의 비급여 처방전을 분석한 결과, 평균 5.5종의 약물을 처방받는 등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22일 전화통화에서 “곧 비만치료제 취급 의료기관, 약국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인터넷 등을 통한 과대광고와 집중 부작용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비만치료제 생산실적으로 살펴보면 ▲향정 비만치료제 345억 원 ▲전문약 비만치료제 308억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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