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2위...기부금 1위는 동아제약
상장 제약사들이 올 상반기 직원 복리 후생비로 평균적으로 지출한 금액은 매출액 대비 약 2.7%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복리 후생비를 지출한 제약사는 130억8,900만원을 쓴 한미약품이었다. 그 뒤를 종근당 114억6,000만원, 영진약품 60억6,600만원, 중외제약 42억3,300만원, 동아제약 33억7,000만원, 태평양제약 33억6,200만원, 한올제약 32억5,900만원 등이 이었다.
코스닥 제약사 중에서는 경동제약이 17억5,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했으며, 안국약품 14억4,4100만원, 진양제약 8억4,300만원, 삼아제약 7억1,200만원, 바이넥스 6억8,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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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가는 회사, 한미약품이 직원 복리 후생비 지출에 있어 타사를 압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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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대비 복리 후생비 비율이 높은 제약사는 10.54%로 영진약품이 가장 높았으며, 종근당 9.06%, 한올제약 8.09%, 진양제약 5.80%, 한미약품 5.60% 순이었다.
조사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제약사는 30억2,600만원을 기부한 동아제약이었다. 10억원 이상을 기부한 제약사는 제일약품(26억7,700만원), 한독약품(26억5,000만원), 녹십자(19억5,600만원), 중외제약(14억1,500만원), 삼진제약(10억8,400만원) 등이었다.
동성제약, 고려제약, 대한약품, 서울제약, 신일제약, 서울제약 등은 기부금을 전혀 지출하지 않았거나, 100만원 미만으로 지출했다.
40개 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 이상 지출한 제약사는 삼일제약(1.43%), 삼진제약(1.71%), 제일약품(1.78%), 한독약품(1.98%), 경동제약(1.28%), 안국약품(2.07%), 조아제약(1.0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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