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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고혈압치료제 시장 반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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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 고혈압치료제 시장 반격 나선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8.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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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딥 20밀리그람 출시 ...시장 회복 노려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점유율이  최근 하락한 가운데, LG생명과학은 '자니딥 20mg'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LG생명과학은 CCB계열 고혈압시장에서 지난해 12월 9.3%에서 올 6월 6.3%로 떨어졌다.

이번에 발매된 '자니딥 20mg'은 '두 자리수 이상의 보다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와 '중량에 따른 부작용이 적어 노인환자에게 효과적'인 점이 가장 큰 특징.

회사 측은 "자니딥은 국내임상결과 혈압강하효과가 약 98%(하강 90%, 하강경향 8%), 정상도달효과 약 87%의 효과를 보였으며 두통, 오심, 피로감 등이 때때로 나타난다는 증상은 7.4%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즉 평생 복용해야 할 고혈압치료제가 갖추어야 할 효과는 물론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

또한 "지질친화성이 높아 지질 이중막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므로 1일 1정으로 24시간동안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낼뿐 아니라, 기존 자니딥이 보여준 관동맥질환 개선효과와 신장보호효과가 있어 노인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혈압제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다른 CCB제제에 비해 저렴한 약가로 지속적으로 복용해하는 환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한 치료제란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자니딥의 고성장을 20밀리그람 출시로 재현할지 주목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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