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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케팅에서 클린 마케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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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케팅에서 클린 마케팅으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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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병원- 제약사 상설 감시팀 발족 계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병원-제약사로 정조준 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제약사 간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할 상설 감시팀이 발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의 이같은 방침은 발표가 임박한 17개 제약사 조사에서 제약사-병원 간 처방과 연계해 병원·의사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골프 등 향응 제공, 임상시험(PMS)을 통한 지원 등 만연된 불공정 행위에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8일 의약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병원-제약사 간의 불공정행위 상설 감시팀 발족과 관련해, “장기적으론 그런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나.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에는 신중을 기했다.

이어 “만약 상설 감시팀이 발족되면, 제약업계와 함께 운송 등 타 산업도 포함 된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될 경우 업계 내 리베이트 등 검은 마케팅에서 깨끗한 마케팅, 공정한 마케팅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한편 공정위는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삼일제약, 한올제약 등 국내 업체는 물론 한국화이자, 한국릴리, 한국BMS 등 다국적 제약회사와 백제약품 등 대형도매상 그리고 한국제약협회와 도매협회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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