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 동아 보령 대원 현대 안국 등 기세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부터 화이자 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고지혈증 시장의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고지혈증 시장은 연간 2,400억 원으로 추산되며, ‘리피토’는 이 시장 1위 품목(지난해 738억 원 규모)이다.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27일 CJ, 동아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등 국내업체들이 제기한 리피토 특허무효 심판에서, ‘리피토’의 이성질체와 염 특허의 신규성 및 진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심결했다.
이로써 CJ, 동아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경동제약, 대원제약, 신일제약, SK케미칼, 현대약품, 안국약품 등의 제네릭 출시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이수유비케어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6월 고지혈증치료제 주요제품 점유율(단위:%)은 ▲‘리피토’(화이자) 23.4 ▲‘크레스토’(AZK) 10.6 ▲'리바로‘(중외제약) 5.7 ▲’바이토린‘(MSD) 4.9 ▲'심바스트’(한미약품) 3.3 ▲‘조코’(MSD) 3.2 ▲'리피딜슈프라‘(녹십자) 3.2 ▲'심바로드’(종근당) 3.1 ▲‘오마코’(건일제약) 2.4 ▲‘메바로친’(한일약품) 2.2 ▲‘콜레스논’(동아제약) 2.0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