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당공증 치료제 기술 수출 효자 역활
올해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된 이후 제약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동화약품과 일성신약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동화약품 주가는 코스피200 지수 편입 이후 승승장구하는 반면 일성신약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동화약품 6월 15일 주가는 68,400원이었으나 지난 한달 반 이후인 7월 30일 주가는 20% 가량 상승한 81,200원을 기록했다.
동화약품 주가 상승 요인으로 독자 개발 해 온 골다공증치료제를 총 5천억원에 달하는 기술 이전료를 받고 수출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최근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껌'을 출시한 것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일성신약 주가는 6월 15일 12,100원을 기록했으나, 7월 30일 주가는 2% 가량 하락한 118,500원을 기록했다.
일성신약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됐다는 소식이 나온 5월 말 하루 주가가 1만3,000원 오르는 등 전체 10개 편입주 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주식으로 평가됐지만, 그 이후 7월 중순까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7월 중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8월에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독약품은 코스피200에서 퇴출된 이후 7월 초순까지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그 이후 주가가 상승해 최근 주가를 회복했다.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