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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본비바', 골다공증 시장 진입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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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본비바', 골다공증 시장 진입 애로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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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달...기대 못미치는 실적 아쉬워

한국GSK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가 출시 두 달이 넘은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악토넬'과 한국MSD '포사맥스'가 각각 20% 중반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양분한 상태며, 유유 '맥스마빌', 한미약품 '알렌맥스' 등이 뒤를 쫓고 있는 형국이다.

본비바는 한 달에 한번 복용이라는 환자 편의성, 경쟁 제품 대비 약가가 저렴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출시되기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그러나 출시 2개월 동안 원외처방 매출이 1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GSK는 최근 3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정맥주사 제형의 '본비바주'를 출시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주사제형 비스포스포네이트 약물은 주사 투여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이상까지도 소요되는 데 비해, 본비바 주는 3개월에 한 번씩 15~30초 간 주사한다는 것이 최대 장점.

또 본비바 주 출시와 더불어 본비바에 대한 처방의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높다는 것이 하반기 GSK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 상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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