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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CP도입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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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CP도입 착착 진행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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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29개사 도입완료

최근 제약 산업의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주요 제약업체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얼마 전 타결된 한미FTA협상에는 ‘비윤리적 영업 관행 근절’에 대한 조항을 담았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10월부터 ‘Task Force'팀을 구성해 17개 제약사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를 넘어서, 향후에는 '보건의료팀'을 발족해 여타 제약사 및 병원에 대한 불공정행위 상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제약 산업에 대한 대내외 ‘신인도 제고’와 정도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29개 제약사가 8월까지 공정경쟁연합회와 곧 CP도입 관련 용역 체결을 완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입을 아직 하지 않은 제약회사에게는 점차적으로 도입을 독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P도입에 따른 이점과 관련해 “회사 마다 다르겠지만, 만약 한 제약사의 직원이 불공정행위를 하게 되면 회사 자체 내에서 제재조치가 취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CP를 도입한 회사가 불공정행위를 해 적발되면, 공정위 등의 제재조치가 경감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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