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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가다실' 정부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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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가다실' 정부지원 강화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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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크게 늘어날 듯...국내도 연구한창
해외에서 MSD 자궁경부암예방백신 ‘가다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가다실을 접종받는 여성들에 대해 국가의료보험에서 65%를 부담하기로 했다.
15~23세 사이에 속하면서 아직 성경험이 없거나, 첫 경험으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않은 프랑스 여성들은 가다실 접종을 받을 경우 전체 비용의 35%를 부담하게 되고 나머지는 국가가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호주 정부는 가다실을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해 약 3억4천200백만 달러의 지원한다. 호주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기간을 학기 전체로 늘려 백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도 이미 가다실 접종 여성들에게 보험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관리본부(CDC)가 접종권고대상에 포함시키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다실에 대한 정부 지원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자궁경부암 질병부담에 관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이 연구를 국가암관리사업단에 위탁한 상태며, 이 연구가 종료되면 본격적인 백신의 효능과 경제성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세계 곳곳에서 가다실에 대한 보험혜택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가다실에 대한 급속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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