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2006년 공공기관 경영혁신평가 결과 발표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공공기관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으로서 2005년 3단계기관에서 2단계나 향상된 혁신 5단계 기관으로서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번 공공기관 혁신평가에서 심평원은 국민 의료선택권 강화와 항생제 과다 처방 및 세계 최고수준의 제왕절개 분만율 감소를 위한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와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심사업무 품질향상 및 업무 간소화를 위한 ‘진료비 전자청구·심사 시스템 구축’이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이 중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는 전체 200여개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우수사례 3개중 1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7월 9일 기획예산처 장관, 정부 관계부처 차관 및 공공기관 CEO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CEO 혁신 토론회’에서 김창엽 심평원장이 발표한 ‘정보공개가 의료서비스를 바꾼다’는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는 혁신추진 우수사례(BP)로서 참석한 정부 관계자와 공공기관 CEO의 높은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이번 공공기관 CEO 혁신 토론회 발표는 심평원의 그간의 경영혁신 성과와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평원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심평원 최유천 혁신기획실장은 “품질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에 의한 업무추진과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질병·수술정보 공개 확대, 소비자 맞춤형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고객중심의 경영혁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